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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가 끝난 후 케모포트 제거를 꼭 해당병원에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 또한 케모포트를 제거해야 하는 시점에 회사출근과 병원 파업 등으로 일정이 자꾸만 미루어져 케모포트 제거하는 병원을 알아보았는데요.
집과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상담 후 바로 제거를 하였습니다.
30분 내외로 제거하고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요. 병원소개와 케모포트제거 후 주의사항 알아보겠습니다.
항암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주사에는 일반 링거처럼 팔뚝에 맞지 않고 가슴에 포트를 심어 그 포트를 통해 약물을 투여합니다.
의학적 용어로는 카테터와 케모포트라고 하지요.
항암주사 치료 기간 동안 정맥로를 확보하여 피부 밑에 심어 놓고 정해진 기간마다 포트를 열어 주사액을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항암과 관련하여 오늘은 화학치료요법에 쓰이는 케모포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암치료의 종류
암의 종류에 따라 수술로 종양을 제거할지, 약물로 치료할지가 결정이 된다.
유방암, 대장암처럼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더 유리하면 제거 후 방사선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고 림프종, 급성 백혈병 등 혈액암과 고환암 등의 일부 생식선 종양과 제한 병기의 소세포 폐암 등 항암제 감수성이 높은 암종들은 주사치료(화학 요법)를 주로 시행한다.
주사치료(화학 요법)를 하는 것은 수술로 제거할 수 없을 때 시행한다.
항암제 약물치료(주사) 방법
항암제 포트는 국소마취를 통해 간단히 수술하여 피부 아래 삽입하고 그 포트를 통해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식이다.
서론에 설명했듯이 암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주사는 팔뚝에 맞지 않는다.
이유는 항암주사약물이 워낙에 쎄고 독해서 팔뚝에 맞으면 혈관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일반 주사바늘보다 두꺼운 바늘을 쓰기 때문에 팔뚝에 맞기에는 여러 가지로 의료상 애로사항이 있다.
따라서 환자의 가슴 윗쪽 부분에 카테터라는 포트를 몸에 삽입하여 정해진 시간마다 투여할 수 있다.
항암치료가 사람마다 기간이 다른데, 보통 6개월에서 몇 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암 화학 요법 치료 과정
일단 환자에게 병명이 주어지면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그 후부터는 입원하지 않고 주사 맞는 날에만 병원을 방문하여 주사치료를 받는다.
물론 주사를 맞는 2일~3일정도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
암의 종류와 병의 진행상태, 항암제의 종류 등에 따라 환자마다 적용하는 범위는 달라지겠다.
맞는 주기는 대부분 3주간격으로 6회를 보통 맞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더 맞는 기간이 늘어나기도 한다.
독감예방접종 부작용 피해보상 신청, 독감접종 이상반응 발생 신고
카테터의 종류
요즘 병원에서 주로 시술하고 있는 포트는 케모포트이다.
그림에서와 같이 동전만한 크기의 기구를 주사관으로 연결해서 피부 바로 밑에 심어놓고 필요시마다 주사를 투여하는 방식이다.
반복해서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항암환자들에게 주로 케모포트를 사용한다.
팔의 혈관을 찌를 불편을 감소하는 부분도 있지만, 포트를 통해 약물을 넣으려면 어쨌든 피부를 찌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케모포트 넣는 방법
케모포트는 병원의 영상의학과에서 맡아서 국소마취 후 진행한다.
시간은 10분~15분 정도로 짧게 끝내는 시술이며 아무래도 칼로 피부를 가르고 넣는 것이라 출혈을 대비해 병원에서 많은 조취를 취하고 시술에 들어간다.
실밥을 제거하는 것과 본드로 접착하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 실밥을 제거하는 것은 병원을 또 방문해야 한다는 단점과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드는 실밥을 제거하지 않아도 되므로 병원 방문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비용이 든다.
케모포트 시술 후 관리와 주의사항
시술 후 모래주머니로 눌러 1시간 정도 지혈을 한다.
방수테이프를 붙이고 1~2일후에 물이 안 닿을 수 있도록 간단한 샤워는 괜찮다.
항암환자는 대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예전만큼의 체력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간단한 시술이라도 하루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것을 권한다.
항암치료 후 케모포트 제거하기
아래 그림은 실제 내 몸에 삽입되었었던 케모포트입니다.
얼마전 항암치료를 다 마치고 포트 제거 시술을 했어요.
시술은 삽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시술이지만, 요즘 한창 병원 파업 중인 관계로 제가 다니던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저를 받아주질 않았습니다.
팔도 더 저린것 같고 옆으로 누워 잘 때나 오른팔을 왼쪽으로 쭉- 뻗는 행위 등에 제한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몸에 이물질이 들어와 있으니 이런저런 불편함과 약간의 불편함은 있습니다.
하지만 항암도 물리친 마당에 이런 포트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요.
빨리 제거하고 싶어 검색을 하니 수원에 병원이 하나 나옵니다.
바로 예약하고 지난 토요일 30여분만에 제거하고 나왔습니다.
제거 시 긴 줄을 끝까지 다 뺐는지, 남아있는 기구는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환자는 조금 정신이 없겠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몸에 무언가 만져져서 다시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의사 선생님이 이런 부분까지 설명해 주셔서 저는 일단 안심을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이제 포트도 제거했으니, 이제는 정말 건강히 온전한 삶을 다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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